| 제12회 철강기술 심포지엄 |
| webmaster / 2008-04-12 / 조회:2019 |
제12회 철강기술 심포지엄이 11일과 12일 광양 기술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소재 및 가공기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 관련 전문가들은 자동차 경량화 부문에서 알루미늄 등 경쟁 소재가 일부에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 철강 소재 및 가공기술이 변함없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자동차와 부품 제조사, 학계 인사 등 150여 명의 철강 전문가들은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과 자동차 경량화 방안, 생산기술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국내 자동차 산업 관련자들에게 포스코가 자동차강판 개발에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강창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차량 경량화의 중요성과 초경량 철강 차량 개발 프로젝트(ULSAB-AVC) 등 철강업계의 노력을 설명했다.
특히 포스코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용접재단(TWB) 등 자동차강판 신가공 기술 개발 현황과 관련 설비 투자 계획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또 고기능·고강도 강재 개발과 자동차 관련 부문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대한금속재료학회 주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독일 아헨공대의 블렉 교수가 자동차용 변태강화강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고, 국내 자동차사와 해외 철강사의 연구 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지난 1월 준공한 자동차강재 가공연구센터, 전시실 등을 둘러보고, 이번 회의가 자동차 경량화 소재와 가공기술에 대한 국내외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자료=기술연구소 광양연구지원그룹 / 정리=정민우 mwjeong@pos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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